미 국방부는 현지시간 8일 우크라이나에 10억 달러, 우리 돈 1조3천억 원어치의 무기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여러 차례 지원이 있었지만, 단일 규모로는 이번이 최대 액수입니다. <br /> <br />각종 탄약은 물론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과 지대공 미사일, 대전차 미사일인 재블린 등이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화력이 우세한 러시아와 싸우기 위해 우크라이나가 추가 지원을 요청한 무기들입니다. <br /> <br />신속한 전달을 위해 미 국방부 등이 보관하던 무기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이번 무기 지원은 우크라이나가 헤르손과 자포리자 등을 수복하기 위해 남부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반격을 앞둔 시점에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미 국방부는 이번 지원이 동부 지역에서 러시아의 공격을 막아내고, 남부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데 중요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콜린 칼 / 미 국방부 정책차관 : 이번 전쟁의 모든 단계마다 전장의 변화된 조건에 따라 우크라이나가 필요한 것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.] <br /> <br />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성명에서 미국은 전장의 지형의 바꿔 결국 우크라이나가 협상 테이블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동부 전선 병력을 남부 전선으로 재배치하고 우크라이나의 반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머지않아 자포리자와 헤르손 일대 남부 전선에서 벌어질 격렬한 전투가 이번 전쟁의 향배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헌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80913383746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